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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고시를 처음 안지가.....5년정도 된것같습니다.
> 초등졸업도 못한 상황이라 검정고시를 치를수있는 자격조차 없었을때 우연치않게 온라인 고시를 알게되었고
> 그동안 쭈~~욱 김이화쌤께서 격려와 시험공부할수 있는 방법.. 등 관리를 해주셨습니다. 참 많이 귀찮게 해드렸네요
> 이번 시험때에도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가까운곳에서 봐도 되겠지만 그곳은 온라인으로만 뵈었던 쌤들께서 직접나오셔서 으쌰! 으쌰! 용기도 주시고 환호도하고...마치 사법고시보는것처럼(고시는 고시네...ㅎㅎ)힘을주세요
> 혼자쓸쓸히 시험치르는것보다 쬐끔은 고생스럽더라도 그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 특히 저는 학교생활이 그다지 길지않은터라 학원쌤들의 응원은 무척 힘이되었지요...시험전날 늦은 시간에 경기도 회령역에 도착해보니 김이화쌤께서 마중을 나와 주셨습니다.처음 중입시험 치를때 잠깐뵙고 전화통화만 했던 사이인데도 정말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고 샐러드바 종업원이 눈치주지 않았다면 밤을꼴딱 샐 정도로 할말이 많았습니다.이번시험에 합격한후 앞으로 대학진로문제, 학과선택과 그러기위해서 제가 준비해야할것들....어느순간 대검합격은 당연한것처럼 착각에 빠지더군요..(묘~~하게 용기주시더라구요)...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두서없는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험장에 가보니 지팡이를 짚고 오시는 할머니 부터 한창 학교에서 친구들과 공부해야할 나이의 어린 학생까지 많이오시더군요. 혹시 나이,학력 또는 머리가 둔해서 깜빡깜빡 하신다고 미리부터 겁먹고 포기하시는 분들(약장수같은 멘트?)께서는 할수있다는 열정과 학원쌤들께 믿고 의지만 하신다면 걱정하실것 하~~나도 없으니까 용기를 내시라는 말씀을 하고 싶었습니다.비록 고득점은 아니지만 합격을 하고보니 감격스럽습니다...이 기분을 지금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네요. 참!!그리고 맛난밥도 사주시고 공부 안된다고 투정부리면 다 받아주시고 든든한 쌤들이 계시니까 용기내세요~~~!김이화쌤~~^^참 감사했습니다. 맛난저녁에 택시에 잠자리까지 챙겨주시고....기억하시나요? 5년전 처음 저랑 통화하면서 제가 포기하지않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던거...감사합니다. 끝까지 그약속 지켜주셔서...행복한 하루되세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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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이화쌤입니다^^
그날 시험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룡역에서 뵈는  순간 아차 했어요.
남도에서 오시는 분이라 옷을 단단히 입고 오시라는 언지를 미리 드렸어야 하는데
고운 블라우스에 단정히 차려입은 치마에서 여기 경기 북부에선 아직 이른(?) 벗꽃처럼 화사한 고운차림에서
혹시 감기라도 걸리시지 않을까하여 다음날이 시험이라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였습니다.
잘 내려 가셨다는 유선상의 목소리로 안부를 전해 듣고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5년전 중검부터 시작해서 고검,대검까지 쉼없이 공부하시면서도 늘 밝은 표정의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주셔서
긍정적인 마인드만큼이나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제 더 큰 나래를 맘껏 펼 수 있는 장이 열려 있으니 이제껏 공부하셨던 그마음 그대로
공부해 나가신다면 소원하시는 일은 반드시 이루리라 사료됩니다.

대학과정 공부에 있어서도 그날 저녁에 말씀 나눈것처럼 앞으로도 서로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년동안의 수고로움으로 큰 열매 맺으신 것 참으로 축하드립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