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가?
내게는 50년의 설움과 한을 풀어준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달이다.
내나이 환갑을 바로지난 나이지만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이 이팔청춘 그 때의 감격이다.
가정형편상 미루고 미루다가 큰맘먹고 온라인고시(청운학원)에 문을 두드린 것이 내겐 로또를 맛본 기분이다.
이렇게 쉽고 친절하게 어드바이스 해주신 선생님을 잊을 수 없다.
우리집이 영덕오지라서 인터넷도 가끔씩 끊길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용기와 힘을 북돋우어 주신 선생님!!
올 여름엔 고래불 해수욕장에 꼭 오셔요. 제가 숙식제공 책임지겠습니다.
들뜬 기분을 잠재우고 또 다시 온라인고시에 내맘을 집중~~
맘 잡고 고검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가방끈이 짧아서 학벌 얘기만 나오면 움츠러 들고 소외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일찍 용기를 내셔요.
시작이 반입니다.
이실장님 이하 학원강사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