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에게는 걸림돌이 되었다.
가슴 한곳에 자리잡고 긴세월을 그렣게  그 걸림돌과 같이 살아왔다.
죄를 지은것도 아니었고. 나쁜행동을 한것 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항상 주눅 들어있었고, 자신감도 없었고  용기도 나지 앉아서 항상 맨뒤에  서서 지켜보는 사람이었다.
생각해보니 그건 그 걸림돌 때문이었다.
나는 사회생활을 하고있다. 직장에 다니는것이다. 어떻게 보는것면 학력이 더 필요하고 더 중요했을  수도 있었다. 입사는 어찌 어찌 되었지만~~~
그렣게 학력은 또 걸림돌이 되었다. 남들은  나의학력에 관심따위는 없을것이다.
중요한것은 항상 나 자신이었다. 항상 가슴한곳에 자리잡은 그 걸림돌..
내 자신감과 용기들을 앗아간 그 걸림돌을 치우기로 했다.
내 자신을 위하여, 나의 발전을 위하여 시작된 공부였다.
검정고시를 통한 나의 걸림돌, 학력을 치워버리기 위한 공부...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들의 엄마로 생활을 하면서
새로이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  자신과의 갈등도 많았고  회사생활과의 병행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그냉 그 걸림돌을 계속 지니고 살아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포기는 할수가 없었다.
달라진 내가 되고싶었고, 자신감 있는 내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볻다도 보여주고 싶었다.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노력하면 다  할수있다는것을,
나같은 아줌마도 하면 할 수있다는 것을
나는 그렇게 3년동안 중,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엿고,
결국 그렇게 원하던 학력을 취득하였다.
그렇게 학력을 취득하니 덤으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나는 대학에서도 도전할 것이도, 학사도 취득할것이다.
그리고 가슴한켠에 묻어둔 나의꿈을 펼치기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

아줌마라서, 학력이 모자라서
항상 혼자 생각하고 주눅이들어 포기한 그 모든것들을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씩 해 나갈것이다
내가 이렇게 가슴 한켠에 걸림돌을 치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 도와주고 이끌어준 신랑과 아이들에게도 참 고맙다.
내가 이렇게 할수있음을 보여줌으로 우리아이들에게도 어떠한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