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졸업자였던 내가 고등 졸업자가 되었습니다.

파아란 가을하늘 언저리 한조각 구름처럼..

잡힐듯 잡히지 않았던 배움의 길..

고운 보자기 속에 꽁꽁 묶어두었던 보자기를 풀던날 그날이 엇그제 같은데

8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초등졸업자 였던 내가 중등, 고등졸업자로 변신해 있다

이 얼마나 경이로은 일인가

수 십년을 가슴알이 해 왔는데...

환갑이라는 나이에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기란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초등졸업자 일뿐이겠지만 도전을 하느나 얀하느냐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결과를 안겨주었다.

주변에 아직도 용기내지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도전하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강의복습하는 어려움을 넘는 순간 그 누구든 원하는 결과는 꼭 누릴 수 있을꺼라고

지금 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

11.12일날 싸이버 대학에 등록해서 대학 졸업자가 될 것이다.

상담선생님.. 그리고 과목 선생님들 정말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실꺼죠...

사랑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건강들 잘 챙기세요

201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