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학교에 찾아가 졸업증을 제시했는데 정부에서 인가가 안난 하교라서 받아줄수 없다고 할때 무척 서운했고 당황했었습니다.옛날에는 십오리를 걸어서 학교에 다녀야했었고 또 그때는 지금의 대안학교처럼 인가가 안나서 고등공민학교였지만 그후에도 배우고 싶은마음은 간절하여 여기저기 하긴했지만 자연히 인가안난곳에서만 하게되어
어딜가나 학력이 걸려서 이제라고 제대로 잘밟아서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늦게 시작했답니다.그러나 50년만에 공부할려니 처음에는 뭐가 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나도 할수있다를 수없이 외첬답니다. 국 영 수 3과목만 된다고 해서 용기를 내고 나는 할수있다......
어느분이 자기가 공부한것이라고 보내주셔서 혼자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보는 날에 첫시간 국어시험을 치르는데 아주 상식적인것도 당황해서 별로 못본것같아서 사실은 초초했어요. 그런데 27일 아침에 문자가 와서 정말 기뻤답니다 성적 호가인을 해보니 수학85점이고요국어64 영어64 좀 부끄럽긴 하지만 평균 71점이더군요 남들은 우습겠지만 전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는 고졸도 할겁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도 하고 싶어요. 저 할수 있겠지요.아니 꼭 졸업장을 받고 싶어요. 지금은 호스피스사역을하지만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것 노후에도 뒷방 노인네로 낙찰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자원봉사자로서 자격을 갖추고 싶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