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을 우여곡절 끝에 보내고
결국엔 학교를 그만둔 뒤,
다시 학교를 복학을 할지, 재수를 하고 수능을 본뒤 대학에 들어갈지
아님 검정고시를 보고 그 내신으로 대학을 갈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상 몇년동안 놀기만 하고 공부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안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공부하기가 참 자신도 없고 힘들꺼라 생각해서
그나마 셋중에 쉬운 검정고시를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합격은 둘째문제고 고득점이 목표였기 때문에
학원을 끊고 2009년 4월에 있었던 검정고시에 네과목을 응시한 후
이번 7월달에 있었던 고시에 나머지 네과목에 응시를 하고
합격을했습니다.
90점 이상이 목표였지만
너무 만만하게 봤었는지... 점수가 많이 안나오더라구요.
겨우 전문대 수시응시 자격만 주어질 만큼의 점수요 ㅠ.ㅠ

많이 아쉬움도 남고 후회도 되지만 그래도 시원섭섭하면서 후련합니다!
검정고시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뭐든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뭐든지 해서 안되는게 어딨겠어요^^~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다들 화이팅하시고!
떨어지셨다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