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후에 수도학원을 다녀서 졸업을 하려고 했었는대
시험한번 안보고 학원을 그만 다녔어요.
몇년이 지났는대...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건 뭘 하건 항상 마음에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다는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고...알아보다가
학원을 다닐지 온라인 강의를 들을지 망설이고 있었는대
노윤희선생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덕분에 온라인 고시에 접수를 하게 됐습니다.
아마 노윤희선생님 아니였음 접수 안했을거예요ㅋ
2월달에 대검 접수를 하고서도 시간적으로나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쫓기다가
3월달에서야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했는대...
수도학원에서 뵈었던 선생님 몇분이 계시더라구여ㅋ
강의도 재밌고 좋았던 기억에 열심히 해보려고 책상에 앉긴했는대 집중은 안되고...ㅠㅠ
솔직히 8과목중에 기본서과정이라도 다 봤던건 4과목밖에 안됩니다;;
총정리, 기출문제 부분은 한과목도 보질 못했어요.
그렇게 최선을 다 해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치러갔던거라서 마음이 상당히 무거웠는대...
일단 합격은 했어요.
근대 가능하다면...재시험을 볼까 생각중입니다.
대학을 갈까 했더니 평균 80점이 안되는 점수라서
수능을 본다해도 조금 막막하더라구요.
내신 반영 비율이 학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40%나 반영이 된다고 하던대...
심적 부담이 엄청나서 가능하다면 이번엔 기본서 강의도 8과목 다보고, 총정리, 기출문제도
다 보고나서 시험을 다시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ㅠㅠㅋ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떨어질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최선을 다 해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치뤘던게 미련이 많이 남는것 같아여...
암튼...노윤희선생님 감사드리구요, 강의 해주신 선생님들도 감사드립니다.
쉽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강의도 재밌었어요
수학선생님과 사회,국사,도덕선생님 강의도 좋았어요...
반복학습이 되게끔 해주시니까 어렵게만 느껴지고 절대 외워지질 않던 과목들이
암기가 아닌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거나 일단은 학수고대하고 항상 스트레스 받던 고등학교 졸업장이 생겨서
너무 너무 기쁘답니다 ^^ㅋ
일단은 자신감이 좀 생긴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