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학교환경교육 진흥에 필요한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충북도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도 의회 교육위원회는 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의 교육공무원 임용시험과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응시수수료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충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삼원단설유치원 설립부지 이전에 대한 ‘(가칭)삼원유치원 설립계획 변경안’을 차례로 심의·의결했다.

 ‘충북도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안’은 이광희의원(민주, 청주5)이 대표 발의한 안으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향후 충북도내 학교 현장에서 학교환경교육과 관련된 교수학습활동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성화돼 학생들의 환경보존 의식 증진과 친환경적인 삶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삼원유치원 설립계획 변경안’이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원안가결 되면 충북도내 국민기초생활보호 대상자와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가운데 교육공무원시험과 고교졸업 검정고시 응시자는 공무원시험 응시수수료 2만5000원~3만5000원과 고교졸업검정고시 응시 수수료 1만원을 면제 받게 되고, 삼원단설유치원(가칭)은 국원고등학교 유휴지 3000㎡에 설립돼 오는 2015년 3월 1일 개원하게 된다.